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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난사, 현직 하원의원 등 18명 사상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의 한 쇼핑센터에서 20대 백인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연방판사 1명 등 6명이 숨지고 연방하원 의원 등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투산시 피마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총기를 든 20대 백인남성이 쇼핑센터인 '세이프웨이' 주차장에서 실탄 20여발을 발사해 존 롤 연방판사와 9살 여자어린이 등 6명이 숨지고 가브리엘 기퍼즈(40·민주·애리조나) 연방 하원의원 등 12명이 부상했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기퍼즈 의원은 쇼핑센터에 있는 식료품점인 세이프웨이 앞에서 유권자들과 만남의 행사를 하던 도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당초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와 CNN 등은 기퍼즈 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으나 현지 병원당국은 기퍼즈 의원이 중상을 입었으며 수술을 받고 현재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경과를 볼 때 기퍼즈 의원이 회복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숨진 사람 가운데는 존 롤 연방지방판사와 기퍼즈 의원의 보좌관이 포함돼 있으며 9살짜리 여자 어린이도 숨졌다고 AP통신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름이 제러드 래프너로 확인된 범인은 총기난사 후 달아나다 현장의 주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신병이 넘겨진 상태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라고 말했으며 정면에서 기퍼즈 의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총기난사가 기퍼즈 의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선인 기퍼즈 의원은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보수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의 도전으로 재선 승리가 불확실했으나 근소한 차로 승리했다.

작년 초 건강보험개혁법안 처리 때 기퍼즈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후 그의 사무실에 누군가가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퍼즈 의원은 2007년 해군조종사이자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인 마크 켈리(46)와 결혼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라면서 "자유로운 사회에서 이처럼 무의미하고 끔찍한 폭력적 행동은 설 땅이 없다"고 말했다.

<정희영 기자 hyjung@asiatoday.co.kr>

미국은 총기사고가 그렇게 많이 일어나는데 왜 총기 규제를 안할까요?

pasuku
2003.01.07 20:5 
한해에 3만명이 총에의해 목숨을 잃고 10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다고 하던데
왜 우리나라처럼 규제하지 않을까요?
 
답변입니다.
magist
답변채택률 53%
2003.01.07 20:58
'전국총기협회'의 로비능력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남북전쟁 직후에 군인들 간의 사격 동호회로 시작한 곳인데......
이곳이 이제 총기 쪽을 관리하게 되었지요.
군인 출신의 명가들이 모여있다는 점과,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고,
그리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원들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국회 내에서의 힘이 좋기에,
자기 의석이 날아갈 그런 법안을 함부로 넣지는 못하지요.

총기 문제는 제가 알기로는 1910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만...
그때부터 전국총기협회의 방해공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미국이라고 해서 모든게 민주적인 나라가 아니랍니다..;;;
부정과 부패가 가장 심한 나라 중의 하나라고 하는 게 정확합니다.
 

후진타오, 미국에 450억弗 통큰 선물

양이랑 기자 ra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보잉 190억 달러 계약 포함 각종 수출 계약 맺어
-오바마 대통령, 위안화 절상 문제 공세…. 후 주석은 외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통큰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후 주석의 미국 방문 이틀째인 이날 중국은 미국과 45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중국이 올해부터 2013년까지 보잉으로부터 19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에어버스는 인도 항공사 인디고로부터 156억 달러어치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 세계 항공 역사상 최대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나 이번 보잉과의 계약은 이를 능가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19일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후 주석은 “미국과 중국은 국제적 도전과 세계 평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AP 뉴시스


이 밖에 허니웰, 캐터필라, 웨스팅하우스 일렉스릭, 도시바 일본 법인 등도 중국과 계약을 맺었다. 미국 관료들은 보잉과의 계약으로 약 1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을 포함해 총 23만5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추정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중국과 경쟁하는 동시에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21세기 미국과 중국의 관계"라고 말했다. 후 주석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경제 및 무역 이슈와 관련한 이견이 있었지만, 공동의 이익을 확대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는 공세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중국이 환율 유연성을 확대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지만, 위안화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환율이 추가로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이 중국 국내 수요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 주석은 위안화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양국은 서로의 주권과 영유권, 발전에 따른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우회적으로 위안화 환율은 중국 스스로 결정할 일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다소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국의 평화로운 부상이 세계에도 좋을뿐더러 미국에도 좋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은 한반도와 이란 핵 문제, 기후 변화 등을 포함한 국제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후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비핵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고위 관료는 "지적 재산권, 정부 조달 등과 관련해서도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치솟던 中소비자물가 주춤
지난달 4.6%로 반년만에 하락…2010년 경제성장률 10.3%
기사입력 2011.01.20 17:02:56 | 최종수정 2011.01.20 17:03:59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급등하던 중국 물가가 지난달 상승 폭이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5.1%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물가를 잡기 위해 중국 정부가 갖가지 대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월별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식료품을 비롯한 물가가 치솟자 지난해 가격 안정을 위해 강도 높은 행정조치는 물론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상까지 단행했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물가상승률이 정부의 통제 목표치(3%)보다 높은 3.3%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4% 선에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향후 물가상승 폭이 또다시 확대될 수 있어 중국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쥔 도이치뱅크 중국경제 수석 분석가는 올해 물가 상승이 11년 만에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최고조에 달하는 2분기를 전후해 가혹한 긴축이 있을 수 있다"고 염려했다. 중국 월별 물가상승률은 2008년 2월 8%까지 치솟았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10.3% 증가하며 39조7983억위안(약 6779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07년래 3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중국 GDP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규모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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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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