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JookJun on Twitter
      만당 최신 글
      만당 최신 댓글
counter
오늘:
637
어제:
699
전체:
1,966,403

안철수와 숙주나물

조회 수 4177 추천 수 0 2011.09.03 20:48:14


 

안철수가 간을 보고있다. 대권으로 가는 징검다리인 서울시장에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언론에 흘려놓고 목하 여론을 저울질하고 있는 중이다. 여론의 풍향에 따라 번복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간 것 같다.

 

안철수, 그는 누구인가?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것은 어쩌면 절반의 진실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바보상자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이 그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익히 알려져있듯이 안철수는 참여정부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지만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 그랬던 그가 이명박 정권과는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위원(2009~)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지점에서 끈끈한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래의 자료는 그의 정체성에 대해 깊은 회의를 품게 한다.

 

2008/05 -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경제·산업분과 위원
2010/01 - (현)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
2010/04 - (현) 지식경제부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 비상근위원
2010/06 - (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제2기 민간위원

 

참여정부 때는 그렇게 번번히 거절하더니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왜 이렇게 호의적으로 바뀌었을까..... TV에서 보여주는 안철수는 정치적 외압이나 부추김에 절대로 넘어갈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안철수의 이러한 '이명박 프렌들리'그의 정치적 성향에 관계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안철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보수일까? 진보일까? 당체 모르겠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늘 상식과 비상식이라는 다소 모호한 잣대로 누구에게나 듣기좋은 원론을 말할 뿐이지 개인의 정체성을 판단가능케 하는 각종 사회이슈에 대해서는 늘 침묵을 지켰기 때문이다. 용산사태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무상급식 등에 대해 안철수가 자신의 신념을 우회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발언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난 없다. 

 

참고로, 안철수는 서울대 총학생회에서 그토록 반대했던 서울대 법인화 설립준비실행위원회 위원이라고 한다. "학교 일도 바쁘고 연구도, 법인화위원회도 맡기고 일이 너무 많다" -김어준과의 인터뷰 중에서- 이쯤 되면 안철수가 아니라 '바로 철수!'라는 네티즌들의 비아냥도 설득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한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과 어울리는지 보면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끼리끼리 놀기 마련이니까.  

 

 

안철수와 어울리는 박경철은 누구일까.

 

과연 그는 자신이 지어낸 '시골의사'라는 닉네임이 연상시키고자 하는 순박함이나 턽털함과 어울리는 그런 사람일까? 박경철이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일부에 불과하다. 한나라당의 주호영 의원이 특임장관을 할 때 박경철은 "특임장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어두운 전력이 있다. 박경철은 이런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사스럽게 지난 8월 30일에 있었던 민주당 워크숍에 강사로 나가 민주당에게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또 어제는 사실상 안철수의 대변인 역활을 충실히 수행했다. 대단한 카멜레온 나셨다 ㅡ,.ㅡ

 

이런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정치도의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공격받아도 뭐라고 할 말이 없는 상황이 아닌가.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위원을 맡았던 이문열이 손학규의 자문위원을 맡는다면 세상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그런데 박경철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기웃거리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이제는 안철수와 윤여준과 마주앉아 파안대소를 터뜨리고 있다.

 

요렇게!

 

왼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카멜레온 박경철.  가운데 앉아있는 사람이 바로 그 윤여준이라는 자다.

맨 위의 사진과 이 사진 모두 상석인 중앙에는 윤여준이라는 자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 때 윤여준은

오세훈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민주진영에게 좌절을 안겨주었다. 

 

숙주나물이란 게 있다. 신숙주처럼 (맛이) 잘 변한다고 해서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윤여준이 누구인가? 신의와 절개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여섯명의 임금을 숨가쁘게 바꿔가며 온갖 호의호식을 누렸던 신숙주와 비교해도 결코, 모자람이 없는 자가 아니던가? 보라!  파쇼권력과 수구꼴통 세력인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박근혜에게 빌붙어 민중의 적으로 일관되게 살아온 그의 구역질나는 삶을!

 

1984년 전두환 대통령 공보비서관
1987년 전두환 대통령 의전비서관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정무비서관
1990년 노태우 정무1장관실 보좌관(차관급)
1992년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별보좌관
1994년 김영삼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
1997년 환경부 장관
1998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정무특보
2000년-2004년 제16대 국회의원
2002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대책위원회 본부장 
2003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
2004년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부본부장 (당시 한나라당의 대표는 박근혜)

 

 

 

한 순간도 빠짐없이, 민중들의 정반대편에 서있었던 이런 자가 안철수의 뒤에 서있다. 젊은층에게 안철수라는 이름을 주입시킨 '청춘 콘서트'도  윤여준의 대갈빡에서 튀어나온 작품이다. '한나라당의 제갈공명' '한나라당의 장자방' '이회창의 책사'로 불리웠던 정치 9단, 윤여준이 정치초짜인 안철수의 모사꾼 노릇을 하고있다. 안철수는 윤여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안철수의 등장은 한나라당에게 유리할까?

아니면 진보진영에게 유리할까?

 

윤여준은 서울시장 선거가 끝난 뒤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언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 신당은 어떤 당의 2중대가 될 것 같은가?

 

어제 홍준표가  "철수 나오면 조금 있다가 영희도 나오겠네"라며 키득거렸다고 한다.

 

그는 왜 웃었을까........

 


댓글 '7'

일보전진

2011.09.05 20:49:28
*.148.90.185

우리는 안철수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아래의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안철수는 '무릎팍 도사'에 나와 군대에 입대하는 당일 새벽까지 백신개발에 몰두하느라 가족들에게 군대 간다는 말도 못하고 집을 나섰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며 감동했었다. 나 또한......

 

그러나 안철수의 아내인 김미경 교수의 말은 그의 말과 다르다.

 

"군의관으로 군대 갈 때 송별회 같은 것도 못했다. 군대 가는 날 아침까지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하더니 허둥지둥 지하철 타고 서울역으로 달려가더라. 기차 태워 보내고 혼자 돌아오는데 무지 섭섭했다."

-출처: 2011.08.20 조선일보 [김윤덕의 사람人] '안철수의 아내' 김미경 교수 중에서-

 

둘 중의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있다. 누구일까?

 

"한나라당에는 희망이 없고 민주당은 대안이 아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던 안철수가 “야권진영과 단일화를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로 말을 바꾸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TV에 나와 능청맞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일관성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나의 멘토라고 하는데 내 멘토는 300명 정도” -안철수-

 

'3명이라고 할 걸, 너무 많이 불렀나?'라고 뒷통수를 긁적거리지는 않았을까ㅋㅋㅋ

어떻게 멘토가 300명이 될 수 있나?

우표수집하는 것도 아니고 멘토 부분 기네스북감 되겠다.

 

htm_20090618082701c000c010-001.JPG

일보전진

2011.09.05 22:11:44
*.148.90.185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장고 이틀 만에 412억 벌어
헤럴드 경제 2011-09-05

안 원장이 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는 코스닥시장에서 5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만 87만주가 넘었다. 이 회사는 전거래일인 2일에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연이은 주가 급등은 안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입으면서다. 석달 전인 6월만해도 1만8650원이었던 주식이 수직상승한 셈이다.

안 원장은 최근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에 세 배 이상 앞서는 지지율로1위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안철수연구소 주가 급등의 동력원이 됐다.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약 37.1%를 보유한 안철수 원장의 주식 가치는 이틀 동안 412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계산된다. 5일 종가 기준으로 안철수연구소의 시가총액을 4581억원으로 계산하면 안 원장의 보유지분은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8.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jpg;*.gif;*.png;*.doc;*.hwp;*.JPG;*.PNG;*.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 명진스님 "MB, 알고보니 뼈속까지 비리" [6] 명진스님 2011-09-26 21368
385 재벌들에게 세금 많이 부과하자고 할 사람은 전부 빨갱이로 모는 언론 [9] 빨갱이타령 2011-09-21 12424
384 의료 민영화 입법반대 [2] 민영화 2011-09-16 16723
383 곽노현을 위하여! [1] 일보전진 2011-09-10 14040
» 안철수와 숙주나물 [7] 일보전진 2011-09-03 4177
381 미국은 이제 또 다시 수년래에 전쟁을 일으킬 제3의 장소를 물색 중이다. [3] 전쟁 2011-09-02 3251
380 그냥 아무생각 없슴MIDDLE EAST [9] 용용 2011-08-26 3456
379 닥치고 할렐루야? [12] 일보전진 2011-08-24 3643
378 국내유일 각하헌정방송 [6] 일보전진 2011-08-23 3496
377 (PD수첩 유디치과)PD수첩 유디치과 발암물질 진실규명! [19] 상술 2011-08-17 5214
376 안철수,박경철,김제동 [6] 사고방식 2011-08-12 2877
375 한달 전까지만해도 중국깔보며 미국의 쫄개 노릇하던 조선일보가... [3] 사대주의 2011-08-08 1989
374 갈수록 모든 것을 대기업이 점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4] 대기업 2011-08-03 1826
373 권력의 사유화로 XX을 손에 줘겠다는 생각. [4] 거금 2011-08-02 1994
372 불교는 무신론인가? [8] 불교 2011-07-22 1835
371 재벌과 한통속이 되어서 놀아나는 정권 [5] 재벌 2011-07-22 1791
370 모든게 다 재벌이 해 쳐 먹는다. [1] 재벌 2011-07-22 2703
369 영국이 이럴진대 [3] 언론의 부패 2011-07-20 2049
368 아프리카의 눈물 [1] 리비아의 진실 2011-07-02 2011
367 한국의 보수층이 본 받자고 외치는 미국의 빈부격차 [23] 미국망쪼들다 2011-06-27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