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JookJun on Twitter
      만당 최신 글
      만당 최신 댓글
counter
오늘:
75
어제:
740
전체:
1,944,904

다시 생각해보는 한국 경제

조회 수 4671 추천 수 0 2011.09.30 10:12:32
월가 "한국 최악상황도 염두에 둬야"
대외의존도 지나쳐… 동남아 시장보다 되레 역풍에 취약
"보유외환 3,000억弗 유로존 위기 확산 땐 얼마 버티지 못할 것"
입력시간 : 2011.09.29 17:35:56
수정시간 : 2011.09.29 20:32:5
  • 자료사진
"한국의 외화자금 사정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나아진 것은 투자자들이 한결같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00억달러로도 유럽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되면 얼마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UBS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한 펀드매니저)

유럽 채무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요즘 한국에 대한 월가의 시각도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국내 증권사 뉴욕지점의 딜러들은 요즘 펀드매니저들에게 전화하는 것조차 조심스럽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 분위기가 워낙 사나워진데다 한국물에서 손실을 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의 시중은행ㆍ공사 등이 무더기로 해외채권 발행을 시도하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투자자를 모으지 못하자 한국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가 딜러들 사이에서는 "한국 정부가 달러자금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만 급급한 나머지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은행들을 내몬 결과"라며 "자충수를 둔 꼴"이라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월가 투자자들은 한국이 지나치게 대외의존적인 경제구조를 가진 탓에 인도ㆍ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보다 오히려 외풍에 취약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벌어진 저축은행에 대한 무더기 영업정지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헤지펀드인 알라딘캐피털의 스콧 맥도널드 이사는 "올 초 9개에 이어 이달에 업계 2위 업체를 포함한 7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았다"며 "이는 한국경제의 약점이 어디인가를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외국인투자가들의 한국주식 매도세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매를 우려해 미국 주식도 무더기로 처분하는 '패닉셀링(panic selling)' 현상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한국만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뮤추얼펀드 등 대형 투자가들보다는 규모가 작은 소형 펀드들이 한국 주식을 발 빠르게 처분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에 민감한 조선주 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노무라종합연구소의 한상훈 부사장은 "최근 며칠 시장이 안정을 찾는 듯이 보였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유럽 문제가 해결의 가닥을 잡기까지는 큰 고비를 여러 차례 넘어야 할 것"이라며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다시 생각해보는 한국 경제 [19] 경제 2011-09-30 4671
1249 가만히 두어도 향후7~8년안에 미군스스로 철군 할것을....... [12] 미군철수 2011-09-29 15020
1248 서비스업은 거의 모두 재벌들이 점령, 민초들은 그기에 아르바이트생 [14] 빈부격차 2011-09-26 3888
1247 외교관들은 국가 기밀 팔아먹어 한 밑천 잡는다. [15] 외교관 2011-09-20 4330
1246 국가 기밀이라는 핑계로 부정부패가 상상을 초월하는 국방분야 [14] 부정부패 2011-09-16 3544
1245 친일 친미 친재벌을 표방하는 개독당이 만들어 질까? [18] 개독당 2011-09-09 4760
1244 삼성그룹과 이 대통령이 미국식 영리병원 포기않고 계속 추진 [15] 영리병원 2011-09-01 3136
1243 MB정부 들어 ‘고물가국가’ 전락 [21] 만성적물가폭등 2011-08-31 3052
1242 "구정은"의 말로만 선한척하고, 실천은 못하는 미국의 부자들 [12] 겉다르고속다른 2011-08-21 2635
1241 MB 왈, 복지 포플리즘은 망국으로 가는 길 [10] 자기이익만챙기는 대통령 2011-08-18 3537
1240 미국이 빨리 망해가는 이유 중에 하나. [12] 미국멸망 2011-08-16 3525
1239 새로운 세금항목, 통일세!! [12] 통일세 2011-08-15 2563
1238 롯데백화점에서 동창회를 열어드립니다! file [11] 롯데 2011-08-12 3416
1237 창의란 무엇인가? [11] 창의 2011-08-12 3252
1236 유태인 집단의 덫에 걸려 국가 몰락을 재촉하는 미국... [10] 2011-08-11 3171
1235 이명박정부 3년, 소득은 줄었는데 물가 급등 [9] 물가폭등 2011-08-08 3004
1234 "영리병원? '미국 망국병' 누가 수입하자 하나" [11] 영리병원 2011-08-06 2345
1233 해마다 국가 부채 증가하는 미국, 결국 망국의 길로 치 닫는다. [10] 망국 2011-07-29 3531
1232 15회 유상덕선생님 추모제에서 선배님의 걸오는 길을 전했습니다. [2] 김남선 2011-07-15 3895
1231 미국 국민 90%는 지난 35년간 실질 소득이 오히려 1% 감소. [14] 미국 2011-06-21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