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JookJun on Twitter
      만당 최신 글
      만당 최신 댓글
counter
오늘:
697
어제:
1,354
전체:
2,403,616
 
 
박원순 비방하며 “하느님이 이 나라 사랑하신다”
 
등록 : 20111012 17:57 | 수정 : 20111013 12:03

보수단체, 나경원 지지 모임서 입모아 ‘박원순 반대’

“주한미군이 안 막아주면 몇십억 모금 가능했겠나”
 

»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보수 시민단체인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마련한 ‘8·24 서울시민의 밤’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서울시장 관훈토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떻게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면서 대한민국에 책임이 있다는 어정쩡한 말을 한단 말입니까. 그 속셈이 뭡니까.”(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중경대표회장)

 “국가보안법은 실정법입니다. 변호사가 어떻게 실정법을 위반하는 발언을 합니까. 보안법에 반하는 것은 간첩, 우리로선 용납할 수 없습니다.”(김유혁 전 금강대 총장)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운동본부)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8·24 서울시민의 힘’ 행사를 열고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나 후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비방이 난무한 자리였다.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는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주도했던 보수단체다.

 애초 나 후보에 대한 지지 결의를 다지면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는 이유로 나 후보와 연사들이 발언만 하는 정도로 단출하게 치러졌다. 운동본부 회원 200여명이 참가해 40여분만에 끝났고 나 후보도 축사만 마친 뒤 서둘러 자리를 떴다.

 김정수 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나경원 후보가 전면 무상급식 반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 서울 216만 투표자의 여망을 한 곳으로 모을 유일한 통로를 마련했다”며 “운동본부는 8·24 주민투표 정신을 계승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어진 축사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애국자”라며 입을 열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돈을 쓰기 위해선 표를 위한 복지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뜻이 10·26 선거에서는 구현 되어야 합니다.” 그는 이어 “자신을 희생하는 ‘어머니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자신을 부각했다. 또 “선거법 때문에 시원하게 말하지 못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발언에 나선 연사들은 입을 모아 “박아무개씨(박원순 후보)”를 비방했다.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번 서울시장 후보 둘 가운데 한 사람은 선동적인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정확한 정책으로 승부하려 한다”며 “하느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든다”고 돌려서 박 후보를 깎아내리고 나 후보를 추켜세웠다.


박 후보의 천안함 관련 발언과 연결한 오래된 ‘안보 위협론’이 대체적인 주제였다. 김유혁 전 총장은 “박 후보가 모금을 몇십억 했다고 하는데 주한미군이 안 막아주면 그런 혜택을 누릴 수 있었겠느냐”며 “엉뚱한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최홍재 시대정신 이사도 “시장이 되기 위해선 종북세력과도 손을 잡는 무리로부터 서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언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정중열 전 평남지사를 따라 만세 삼창을 외쳤다. 정 전 평남지사는 “오늘 연사들의 취지를 주변 사람과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서 올해 서울시장과 내년 국회의원, 대통령을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뽑자고 다짐하자”며 만세를 선창했다.

 대부분이 장·노년층인 참가자들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아무개(82)씨는 “박 후보는 표정이 음침해 신뢰가 안간다”며 “숨어있는 부정들이 드러나면 많은 이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나 후보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으로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깨끗하고 솔직한 후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재욱 운동본부 간사는 “박원순 후보는 껍질을 벗겨보면 (지금 이미지와) 다를 것”이라며 재산, 시민단체 후원금, 자녀 유학 등 각종 의혹을 들었다.

 정책 투표를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병환(50·회사원)씨는 “인물에 따라 우루루 몰리기 보다는 이념과 가치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 옳다”며 “나 후보가 단계적 무상급식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것 같아 지지한다”고 말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MB “아시아, 중국 두려워해…미국 재관여해야”정치
“정치인 나경원에겐 아직 주어가 없다”
‘유서쓰고, 삭발하고…’ 우린 아직도 정규직이 아닙니다
백령도 해병대서 바다로 기름 수만ℓ 유출
돈 안내요!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공짜 시대’

엮인글 :

조일주

2011.10.13 16:53:22
*.220.199.83

16회 상덕이가 이세상 사람이 아니구만 . 오랫만에 거고 죽전 만당에 들어와 보니 우리 같이 별 볼일 없는 것들은 오래오래 남아서 벽에 그림 그리고 살면서 유상덕 (어릴때부터 킹카였음: 편모슿하 빼고) 이느 하나님이 빨리 데려 가셨네.

상더이도 나도 같이 본 거고 전나무 두개 사이의 성경구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살아가는 지혜의 근본이니라. "

상덕이 하나닙 곁에 갔거던 하나님 잘 섬기고 살고 못 갔거던 가도록 죽어서도 노력하게. 나도 미력하나마 자네를 기리겠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0 변검과 함께하는 창작국악관현악 공연에 초대합니다. file [3] 우덕상 2010-09-09 3491
1149 오창성(14회) 동문, 화선지에 옮긴 성경 (한국 기네스 도전)| [6] 栢岩 2010-09-06 4141
1148 그레그 "천안함 , 베트남전 통킹만 사건" [2] 천안함 2010-09-04 3615
1147 가을이 좋은 까닭.. [3] 2010-09-03 3456
1146 호킹 박사 “우주는 神이 창조하지 않았다” [4] 우주 2010-09-02 2920
1145 다시보는 천안함 [4] 천안함 2010-09-02 2897
1144 한국언론의 "김정은 세자 책봉 위한 방중"보도는 고의적인 허위보도 [5] 허위보도 2010-09-01 2923
1143 북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시킬수 있는 유도폭탄 JDAM 유도폭탄 2010-08-28 2254
1142 여硏 조사서 반대여론 66% [6] 여론 2010-08-27 2683
1141 시골 의사 박경철:..도청직원이 공관 가사일 하신게 제일 목에 걸립니다 ...” [6] 시골의사 2010-08-25 3732
1140 미국 유태인들의 전쟁 야욕 때문에 전세계가 죽어난다. [6] 유태인 2010-08-18 3410
1139 사기꾼의 서민 호주머니 털기 작전 [5] 사기꾼 2010-08-16 3470
1138 취직이 힘들다보니 공무원 채용에 갈수록 부조리가 심해진다. [2] 망쪼다 2010-08-14 2776
1137 장이 서는 까닭 [9] 일보전진 2010-08-13 3106
1136 벙커버스터를 국산화 하기위해 개발하고 있는 한국의 모 군수 산업체 [22] 벙커버스터 2010-08-09 5660
1135 균형외교 펼줄 모르는 한국은 결국 몇년 안에 중국에게 경제적 보복을 당하는가? [6] 결국충돌 2010-08-06 3012
1134 약점이 단단히 잡힌 모양 [5] 약점 2010-08-05 2504
1133 왜? 어거지 선교 활동을 벌일까? [4] 선교 2010-07-24 2711
1132 'MB지지' 노인층, 뒤통수 세게 맞았다! [8] 토사구팽 2010-07-24 2957
1131 가위손의 횡포 [6] 일보전진 2010-07-17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