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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자폭탄에 서민허리 ‘휘청’
2010-11-18 오후 1:03:17 게재


'생활물가 급등' 사교육비까지 줄였다

세금과 이자부담이 커지고 식료품 등 생활물가가 급등, 서민들이 허리띠를 바짝 죄고 있다. 심지어 자녀 학원비마저 줄이는 모습이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소득은 6.1% 는데 비해 가계지출은 6.7%나 확대됐다. 특히 근로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소득과 지출 증가율은 각각 4.5%, 6.1%로 더욱 큰 편차를 보였다.

가계지출이 소득증가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세금, 이자 등 비소비지출 탓이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체가구에서 5.3%로 소득증가율을 밑돌았지만 비소비지출액은 11.9%나 증가하면서 전체 가계지출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시켰다.

비소비지출 중 소득세 재산세 등 정기적으로 내는 세금인 경상조세는 12.5% 늘었다. 소득이 늘어나 세금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조세증가율이 근로소득(6.6%)과 사업소득(5.9%) 증가율을 넘어선 것은 그 만큼 조세부담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금리상승 기대감에 이자율이 상승해 이자비용이 17.3%나 증가했다.

고령화 등으로 연금과 사회보장비용도 큰 폭으로 늘었다. 연금은 10.3%, 사회보장비는 9.9% 뛰었다.

비소비지출이 급격하게 늘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가계들이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죄고 있다. 특히 식료품 물가가 급등해 관련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다른 쪽에서 절약하기 위한 고육책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지출비가 10.0% 뛰었다.

전체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엥겔계수가 하위 20%인 저소득층인 경우 21.73%로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가루 가격 상승에 따른 빵 등의 지출액이 18.1%나 뛰었다. 필수품인 의류와 신발지출액도 10.1%나 올랐다. 폭염 등으로 가전과 가정용기기구입액 역시 24.7%나 상승했다.

생각지 않았던 물가상승으로 소비액이 급증하자 서민들은 사교육비까지 큰 폭으로 줄였다. 학생학원교육비는 2.9% 감소했고 성인학원교육비는 11.9% 축소됐다. 반면 비용이 적게 드는 방과후 교실 등 기타교육비는 38.0% 늘었다.

술 소비액이 1년만에 21.2% 증가한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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