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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미지근한 물 샤워 단잠 불러요”

조회 수 2309 추천 수 88 2005.07.25 19:01:46

 

열대야 “미지근한 물 샤워 단잠 불러요”

[파이낸셜뉴스 2005-07-25 16:33]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시작됐다. 늦은 밤까지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공원이나 강변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열을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덥고 습한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늦은 밤까지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공원이나 한강둔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열을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열대야 현상 때문이다.

열대야란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인 한 여름에 자주 발생한다.이런 무더운 날에 낮에 올라간 기온이 밤에도 떨어지지 않고 평균 기온이 25도를 넘어 마치 열대지방의 밤처럼 잠을 청하기 힘든 여름밤을 가리킨다.

이러한 열대야는 수면부족을 야기시켜 생활의 리듬을 깨는 것은 물론 지적 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열대야엔 피로감, 짜증, 무기력, 집중력 장애, 두통, 식욕부진,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한번 뒤틀린 생체리듬은 열대야가 없어지더라도 곧바로 회복되지 않는다. 열대야를 슬기롭게 이기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절제된 일상생활을 유지하라

열대야에 따른 이상 증상은 주위 온도변화에 대해 인체가 적응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나타난다.

사람은 불편감을 느끼고 과각성되어 잠을 이루기 어렵다. 열대야 속에서 숙면을 취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고 그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생체리듬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적당한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 절제된 생활만이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잤다가는 불면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잠이 오지 않는다고 공포영화와 같은 납량물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 등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잠을 자려해서는 안되며, 15분내에 잠이 오지 않으면 잠자리를 벗어나서 몸을 식힌 후에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면 중추신경이 흥분할 뿐 아니라 피부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됐다가 확장되는 생리적인 반작용이 생겨 오히려 체온이 올라간다.

저녁 무렵 간단한 산보를 하는 것은 좋지만 늦은 시간 과다한 육체활동도 좋지 않다.

또 늦은 밤에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자기 직전에 식사를 하면 소화를 시키느라 몸에서 열이 더 나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 수박이나 음료수 등 수분을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안좋다. 저녁식사도 흰쌀밥보다는 국수나 잡곡, 그리고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한 우유나 두부 같은 콩으로 만든 음식도 더위를 견디기 쉽게 해준다.

술을 한잔 마시고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을 마시면 잠이 잘 들게 해주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잠깐 뿐이고 오히려 수면 중간에 자주 깨게 만들므로 좋지 않다. 또한 특별히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가지고 있는 알콜중독자나 신경계 이상 환자, 심장혈관계 이상 환자, 땀이 너무 많이 나거나 혹은 땀이 전혀 안 나는 사람, 당뇨병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들은 열대야 현상이 있을 때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자칫 체온조절에 실패해 열대야 현상으로도 약한 열사병 증세를 일으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장애의 원인도 파악하라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가 과각성이다.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생리적으로 과각성 상태를 보인다. 그래서 잔뜩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사소한 자극에도 깜짝깜짝 놀라기 쉽다. 과각성은 불면증의 일차적인 원인인 동시에, 불면 자체가 다시 과각성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 다른 불면의 원인은 잘못된 조건화다. 사람들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 수면 상황과 함께 어둠, 침대, 취침 시간 등의 자극이 적절하게 어울려야 한다. 따라서 잠을 자야하는 침대에 누워서 자주 텔레비젼을 보거나 간식을 먹는다면, 정말로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눕더라도 잠이 쉽게 들 수가 없게 된다.

또한 며칠동안 밤에 잠을 못 자게 되면 수면 상실에 대한 걱정, 낮 시간의 졸리움, 두통, 무기력감 등의 증상, 긴장감, 심리적인 불안감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 더욱 더 자려고 애쓰게 되고, 결국 잠을 자는 것 자체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심해진다. 이렇게 되면 잠을 더 이루지 못할 수 있다.

<도움말=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최경숙교수, 건양대병원 정신과 기선완 교수>

/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사진설명=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열대아를 피해 한강둔치로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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