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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통제 불능사태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벌어지면,

한국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는 여름철에 동남풍에의해

심각한 방사능 피해를 입을 듯

...............................................................................

"'제2의 체르노빌' 터지나? 마지막 50명마저 떠나면…"

이미 치명적 방사선량 노출 가능성…풍향도 관건

기사입력 2011-03-15 오후 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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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격납용기가 손상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면서 원자로 냉각수 공급을 위해 최후까지 남아 있는 50여 명의 노동자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15일 일본 정부는 800여 명의 노동자들이 발전소를 빠져 나왔지만 50여 명은 끝까지 현장을 사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방기기를 이용해 1, 2, 3호기 원자로에 바닷물을 투입하며 노심용해(멜트다운)를 막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또 4호기에 난 불을 끄는 작업도 병행했다. 전문가들은 이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멜트다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당국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원전 업계의 고위 관계자들은 후쿠시마 원전의 현 상황으로 볼 때 해수 투입 작업이 오랫동안 계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격납용기가 손상되면 방사선 수치가 크게 올라가 노동자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자들이 전부 발전소를 떠난다면 1, 2, 3호기에 있는 모든 핵연료가 용해될 수 있고, 그 경우 방사성 물질이 전면적으로 유출되어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노동자 50여 명의 어깨에 핵재앙 여부가 달려 있는 셈.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들은 이미 심각한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 대변인인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3호기 부근에서 측정방사능량이 최대 400밀리시베트라고 밝혔다.

이는 일반인이 1년간 일상생활에서 쐬는 방사선량 1000마이크로시버트의 400배에 해당한다. <뉴욕타임스>는 이 정도의 방사능량에 7분 노출되면 미국 원전 노동자들에 1년간 허용된 최대치에 도달하고, 75분간 노출되면 심각한 방사능 관련 병에 걸린다고 전했다.

▲ 15일 오사카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이 '방사선 대량검출'을 보도하는 <산케이신문> 호외를 읽고 있다. ⓒAP=연합뉴스

발전소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노력에 의해 완전한 멜트다운은 피하더라도 심각한 문제가 남는다. 원자로에 물을 계속 부을 경우 방사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증기가 분출되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파이낸셜타임스>는 노심용해가 안 되더라도 핵연료가 계속 열을 만들어내면서 증기가 발생하는데, 압력을 낮추기 위해 수주일 혹은 수개월간 이를 원자로에서 빼내야 하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수 있어 핵공포를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바람의 방향으로 볼 때 이 증기가 남쪽인 도쿄 지역이나 서쪽 지역, 나아가 한반도로까지 날아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현재는 태평양 쪽으로 불고 있는 바람의 방향이 바뀔 공산도 있다. <AP> 통신이 이날 전한 일기예보에 따르면, 15일 저녁 후쿠시마 지역에는 눈과 함께 북동풍이 불 예정이다. 이는 바람이 도쿄가 있는 남서쪽으로 간다는 뜻이다.

<뉴욕타임스>는 정확한 양을 알 수 없는 방사성 가스입자들이 원자로 냉각 작업에 상당한 긴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미 프린스턴대 물리학자인 프랭크 본 히펠은 "(1979년 미국에서 일어난) 스리마일아일랜드(TMI) 원전 사고의 전철을 이미 밟고 있다"며 "현재 가장 큰 위험은 노심이 실제로 용해되고 있고 스팀 폭발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얼마나 많은 방사성 물질이 대기중으로 분출될 것이며,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뉴욕타임스>는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위험은 방사성 물질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빨리 확산될 것이냐에 달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원전 업계 고위층은 일본 당국이 연료봉 용해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일본 교토대 원자로연구소의 히로아키 코이데는 이 신문에 "우리는 지금 벼랑 끝에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며 "2호기 격납용기가 이미 파괴됐다고 가정할 수 있고, 원자로 안에서 용해가 상당히 진행됐다면 많은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 웨일스 소재 스완시 대학의 핵전문가 존 기터스 박사도 <파이낸셜타임스>에 노심이 노출돼 있는 2호기에서 체르노빌 사태와 같은 '방사능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경우 핵연료봉이 녹아 원자로의 압력용기균열이 발생하고 콘크리트철제 격납시설이 파괴돼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대기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기터스 박사는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날 가능성은 1% 정도"라면서도 "만약 현실화된다면 수십명이 피폭으로 사망하고, 광범위한 지역이 오염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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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 큰일이 아님

2011.03.16 22:59:52
*.199.93.122

체르노빌사태처럼 가고 있는 일본 원전, ....
 
헬기로 바닷물 투하도 헬기조종사들의 방사능 피폭으로 포기 상태라고 하니,
 
결국 일본 원전은 체르노빌 사태처럼  갈  것 같습니다.
 
체르노빌 사태보다도 더 위험한 상태가 올수도 있습니다.
 
체르노빌 사태는 원자로 1기였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원자로 6기가 다 원자로 로심 파손 진행 위험 상태에 처해 있으니...
 
더 심각하지요.
 
그렇게된다면 일본땅 전체 중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규슈우를 제외하고는
 
다 죽음의 땅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소련과는 또 다릅니다. 땅이 좁은 나라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기에
 
더 위험 합니다.
 
이미 수돗물도 방사능에 오염이 됐다고 하니 ..일본 사람들이 자국내 수돗물이나 맘놓고 먹겠습니까?
 
너도나도 수입산 생수를 먹으려고 할 것이고,
 
일본에서 생산한 채소나 과일도 안먹고
 
 수입산만 찾으려고 할 것이고,
 
소고기 돼지고기도 마찬가지가 될 것 같고,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이 일본 근해에서 잡거나,
 
 태평양에서 잡은 참치등의 생선도 먹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혹까이도와 그 위에 있는 러시아 바다에서 잡은 대게와 킹크랩과 명태와 대구등도 먹지 않을려고 할것이고,
 
 대신 중국 연안이나 한국의 서해와 남해에서 잡거나 양식한 생선들만 먹으려고 들 것이기 때문에,
 
중국과 한국의 생선 값과 채소 가격이 더 폭등 할것 같습니다.
 
이는 예사일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먹을거리 물가 폭등으로 한국 서민들 살기가 어려위진 마당인데.....
 
오늘 한국의 모 장관이 한국은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하니...
 
참 큰일 입니다.
 
......................................................................................
 
후쿠시마 2호기 노심 녹을땐 ‘제2 체르노빌’ 될수도”<세계일보>
  • 입력 2011.03.16 (수) 19:09, 수정 2011.03.16 (수) 22:13
관련이슈 :동일본 대지진
日원전 전문가도 위험성 경고
  • 일본의 원자력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후쿠시마 제1원전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전문가는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원전의 안전성과 정부 대책의 신뢰성을 더 강조하는 입장이었지만 15일부터 원전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2의 체르노빌 위험

    교토대학 원자로실험소의 고히데 히로아키(小出裕章) 교수(원자핵공학)는 “이미 미국의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1979년)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2호기 노심이 녹아내리면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년)가 될 수 있다. 1, 3호기도 똑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리마일 사고는 반경 80㎞ 내의 주민 약 200만명이 피폭했지만 건강에 대한 악영향은 크지 않았다.

    사상 최악으로 여겨지는 체르노빌 사고는 북반구 전체에서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반경 30㎞ 내 주민 수백만명이 피폭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체르노빌 피폭으로 약 9000명이 사망했으며,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서는 피폭 후유증으로 갑상샘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고히데 교수는 “풍향이나 지형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일단 체르노빌로 상정할 때 방사성 물질이 일본 열도를 거의 덮어버리게 된다”면서 “주민들은 피폭을 피해 도망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도쿄전력은) 바닷물이나 오수라도 어떻게든 원자로에 주입해 연료봉이 녹는 것을 막는 한편 시시각각 알고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최대 800㎞까지 방사능 확산 가능성

    원자력 기술에 정통한 기술평론가 사쿠라이 준은 “미국에서 1970년대 100만㎾ 원전이 노심 용해 사고를 냈을 때의 피해상정 데이터가 있다”면서 “방사성 물질이 상공 1500m까지 올라갔다는 가정 하에 피해상황을 예측한 결과 쾌청한 날씨에 풍속 10m 조건에서 약 800㎞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사쿠라이는 이 데이터를 근거로 2호기 노심이 완전히 녹아버리면 “반경 20㎞ 내에선 다수의 사망자가 나오고 50∼100㎞에선 건강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교통 제한 등으로 사회적 기능이 손상돼 혼란이 커지는 것은 물론 수조엔 규모의 손해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체르노빌 사고는 원자로 하나에서의 사고였지만 지금은 여러 개의 원자로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향후 2호기뿐 아니라 1∼6호기에 보관된 폐연료봉에서도 문제가 일어나면 비참한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bluewin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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